오케스트라 델라 토스카나 — 디에고 세레타 & 페데리코 콜리

이벤트 정보

수석 지휘자 디에고 세레타와 피아니스트 페데리코 콜리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프로코피예프의 '고전 교향곡', 쇤베르크의 실내 교향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번 시즌은 수석 지휘자 디에고 세레타의 세 번째 출연입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교향곡, 협주곡, 소나타가 혼합되어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로버트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파격적인 해석과 철학적 음악적 접근으로 유명한 페데리코 콜리가 협연자로 나섭니다.

프로그램의 두 번째 파트에서는 20세기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입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클래식 교향곡은 10월 혁명의 영향을 받은 하이든과 모차르트 시대의 비엔나를 연상시킵니다. 반면 아놀드 쇤베르크의 실내 교향곡 2번은 그의 12음법 없이 작곡된 작품으로, 비엔나 표현주의 시대에 시작되어 수년간 미완성으로 남겨졌다가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에서 완성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