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의 인류: 아마티스 트리오와 월드스타 토마스 쿼스호프가 모겐스 달 콘체르트살에서 펼치는 리사이틀
이벤트 정보
아마티스와 콰스호프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역사는 통계만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숫자, 장소, 사건 이면에 개인의 운명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자 하며, 공연 중 낭송되는 편지와 일기 발췌문을 통해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낭송되는 텍스트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작품에는 슈베르트, 슈만, 쇼스타코비치, 베버, 쿤골드, 그리고 레베카 클라크와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작곡곡이 포함됩니다.
음악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피아노 트리오 아마티스가 연주하며, 낭송은 독일의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토마스 콰스호프가 맡게 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가수가 아닌 낭송가로 참여합니다.
아마티스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아 하우스만, 첼리스트 사무엘 셰퍼드, 피아니스트 한맹지에 의해 2014년 암스테르담에서 결성되었으며, 창단 이후 5개 대륙 43개국에서 연주해 왔습니다. 이들은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음반으로 인정받는 등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토마스 쿼스호프는 장애를 극복하고 광범위한 콘서트 활동에 참여하며 그래미상 3회,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음악상 등의 상을 수상하는 등 인상적이고 다양한 경력을 쌓아 왔습니다. 지난 약 10년 동안 콰스호프는 클래식 콘서트 공연에서 벗어나 낭송과 재즈 노래 등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