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투어: 촛불 아래에서 즐기는 스페인 피아노 음악 (무료 상그리아 한 잔 제공) 세인트 메리 르 스트랜드 교회에서
이벤트 정보
그랜드 투어 콘서트 시리즈의 이번 감성적인 공연에서 스페인 피아노 음악의 불타는 리듬, 생동감 넘치는 춤, 시적인 영혼을 여름 저녁 여정으로 만나보세요. 매일 밤 다른 나라의 음악을 선사하는 이 시리즈는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 교회 중 하나인 세인트 메리 르 스트랜드의 아늑한 촛불 조명 속에서 펼쳐집니다. 이 독주회는 스페인의 풍부한 음악 유산을 전례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명한 스페인 피아니스트 소피아 메디나가 솔레르, 데 파야, 그라나도스의 작품으로 구성된 매혹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전통과 색채, 개성이 깃든 이 음악은 솔레르의 우아한 18세기 소나타부터 그라나도스와 데 파야의 표현력 넘치는 춤곡과 서정적인 소품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피아노 작품의 다채로운 면모를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상그리아 한 잔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촛불이 밝혀진 공간이 여러분을 이베리아의 심장부로 안내할 것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분이든, 열성적인 애청자로서 다시 찾는 분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아티스트 소개
1998년 마드리드 출생의 스페인 피아니스트 소피아 메디나는 콘서트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역사적 연주자로서 활발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5세에 음악을 시작한 그녀는 이후 마드리드의 명문 '안토니오 솔레르 신부 통합 음악 센터(Centro Integrado de Música Padre Antonio Soler)'에서 수학했습니다. 런던 왕립음악대학(Royal College of Music)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우등으로 졸업한 소피아는 최근 디나 파라키나 교수의 지도 아래 2023‐2024 밀스 윌리엄스 주니어 펠로우(Mills Williams Junior Fellow)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쳤습니다.
소피아는 스페인 소피아 여왕이 수여하는 마드리드 유벤투데스 무지칼레스 상을 비롯해 여러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수많은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녀의 공연은 스페인을 넘어 전 세계로 이어졌으며, 런던의 스타인웨이 홀, 캐도건 홀, 세인트 제임스 피카딜리 등 유명 공연장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