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지이 노부유키의 쇼팽 연주

이벤트 정보

많은 팬들에게 노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특별한 피아니스트 츠지이 노부유키가 반짝이는 명곡의 밤을 함께합니다.

쇼팽의 첫 피아노 협주곡은 뛰어난 테크닉뿐 아니라 솔리스트에게 진정성 있는 감정 표현도 요구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시각 장애가 있어 강렬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밀한 청각에 의존해 배우고 연주하는 노부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저녁은 로마에서 작곡되어 현지 색채가 가득한 차이콥스키의 카프리치오 이탈리엔의 트럼펫 팡파르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매혹적인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위해 수석 지휘자 산투는 바르톡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선택했습니다. 상상력이 넘치는 이 작품에서는 무대 위의 모든 사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바르톡이 이 위촉을 수락할 당시 말기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의 음악은 에너지와 생동감으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