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프 요제프 오를린스키, 세비야 오페라 하우스에서

이벤트 정보

틀을 깨다

검은색 스웨트셔츠를 입고 이틀치 수염을 기른 이 청년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브레이크댄스를 추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는 탁월한 가수다. 야쿠프 요제프 오를린스키(1990년 바르샤바 출생)가 공연 사이 틈을 내어 거리에서 곡예 같은 동작을 선보이며 음악을 넘어선 재능을 과시하는 영상을 찾아보자.

카메라 앞에서 이 뛰어난 콘트랄토는 브레이크댄스가 자신의 몸에 요구하는 적응력이 10년 넘게 이어온 솔로이스트 경력에서 드러나는 특성과 동일하다고 언급했다. 이 특성은 또한 관습에 안주하지 않는 이 호기심 많은 음악가의 레퍼토리를 정의하는데, 오랫동안 간과된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자신의 녹음과 리사이틀에 포함시키고 있다.

부인할 수 없는 유명 인사임에도 야쿠프 요제프 오를린스키는 마케팅 상품으로 규정되는 것을 거부한다. 그의 이미지가 젊은 관객을 확실히 끌어모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표면 아래에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예술가가 있다. 그는 놀라운 목소리와 기량을 지녔으며, 시간을 초월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드문 능력을 지녔다. 첫인상에 속지 마십시오. 이제 그의 춤 동작을 보셨으니, 그가 노래하는 모습을 들어보십시오.

프로그램
G. F. 헨델
Voi che udite
Un Zeffiro spiro

T. 베어드
Spójrz co tu ciche serce wypisało
Drwię, mając ciebie, z całej ludzkiej pychy
Słodka miłości
Jakże podobna zimie jest rozłąka

H. 퍼셀
Sweeter than roses
What power art thou

G. F. 헨델
Coronato il crin d’alloro
Siam prossimi al porto

H. 퍼셀
If music be the food of love / 1st versión
O, lead me

M. 카를로비츠
Idzie na pola
Smutną jest dusza moja
Skąd pierwsze gwiazdy
Po szerokim morzu
Mów do mnie jeszcze
Rdzawe liście
Czasem gdy długo

G. F. 헨델
Furibondo spira il ve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