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극장
뉴욕, 미국
웨스트 49번가 브로드웨이와 8번가 사이에 위치한 앰배서더 극장은 허버트 크랩이 설계한 브로드웨이 극장의 대명사 중 하나입니다. 슈버트 부부를 위해 지어진 이 극장은 1921년에 개관했으며, 눈에 띄지 않는 외관에 흥미로운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최대한 많은 좌석을 수용하기 위해 건물 내부를 대각선으로 설계한 강당입니다.
앰배서더는 브로드웨이 공연인 '겨울의 사자'와 '갓스펠'을 비롯해 수많은 연극과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뉴욕시의 랜드마크로 지정된 1920년대 앰배서더는 2003년부터 재즈 시대 뮤지컬 '시카고'의 장기 공연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