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아래에서 연주하는 바흐 첼로 모음곡

이벤트 정보

피카딜리의 세인트 제임스 교회에 들어서면 촛불이 비추는 고요한 장엄함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저명한 첼리스트 커스틴 젠슨이 연주하는 J.S. 바흐의 첼로 모음곡이 선사하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세요. 런던 중심부에 자리한 이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교회는 풍부한 역사와 건축적 위엄을 자랑하며, 음악적 성찰과 영감이 가득한 저녁을 위한 완벽한 배경을 제공합니다.

단독 악기를 위한 가장 심오한 작품으로 꼽히는 바흐의 첼로 모음곡은 우아함, 우울함, 강인함, 평온함을 넘나드는 여정입니다. 이번 특별 공연에서는 가장 사랑받는 세 개의 모음곡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곡은 바흐의 천재성과 감정적 깊이를 완벽하게 표현한 걸작입니다.

웨스트엔드의 번잡함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진 숨 막히는 아름다움 속에서, 순수하고 반주 없는 첼로의 음색이 여러분을 다른 세계로 안내합니다. 주변에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이 있어 우아함과 예술성으로 주말을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커스틴 젠슨은 솔로, 실내악, 크로스 장르 공연을 아우르는 국제적 경력을 가진 수상 경력의 첼리스트입니다. 저명한 첼리스트이자 교육자인 요하네스 고리츠키에게 사사하던 중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슈만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며 솔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특히 실내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프리랜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스위스에서 고급 과정을 수료한 후, 커스틴은 네덜란드의 저명한 라가체 콰르텟에 합류했습니다. 이 앙상블과 함께 채널 클래식스 레이블로 여러 앨범을 녹음했으며, 로열 콘서트헤바우 홀을 비롯한 권위 있는 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생방송 TV 및 라디오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