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윌리스 & 사라반다: 베를린 필하모니에서 열리는 「쿠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정보

호주 외신 기자와 무용 평론가의 딸인 사라 윌리스는 도쿄, 보스턴, 모스크바, 영국 서리에서 자랐다. 14세 때 학교에서 프렌치 호른을 접한 그녀는 이 악기가 자신의 인생을 결정짓게 될 것임을 깨달았다. 1991년, 23세의 나이로 서양 음악가 최초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에 합류했다. 그리고 2001년, 윌리스는 베를린 필하모닉 역사상 최초의 금관악기 연주자가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그곳에서 연주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그녀의 넘치는 기질과 억누를 수 없는 열정은 전 세계를 누비는 솔로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이 호른 연주자이자 열정적인 살사 댄서는 쿠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키워왔다. 그녀의 '모차르트와 맘보(Mozart y Mambo)' 프로젝트가 거둔 센세이션한 성공은 '사라반다(Sarahbanda)'로 이어졌는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녀는 쿠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음악가들과 물론 그녀의 프렌치 호른과 함께 매혹적인 쿠바 댄스 리듬을 탐구한다. '쿠바의 크리스마스(Cuban Christmas)'는 크리스마스 클래식과 바흐, 차이콥스키의 작품을 신나는 쿠바 그루브와 결합한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