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암 안데르센

솔로이스트

미리암 안데르센은 스웨덴의 가수이자 하프 연주자로, 바젤 음악대학(Schola Cantorum Basiliensis) 중세 음악 프로그램에서 음악 공부를 마쳤다. 이후 그녀는 하프 연주를 통해 독보적인 연주 및 반주 스타일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왔으며, 한편으로는 미니멀리즘적 스토리텔링에, 다른 한편으로는 보컬의 균형 감각에 매료되었다. 스웨덴 전통 음악과 그 중세적 기원에 대한 전문가로서, 그녀의 레퍼토리는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스칸디나비아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장르를 아우른다. 작업 과정에서 그녀는 언어 및 문학 학자들과 협업하며 음악과 텍스트를 편집, 편곡, 재구성하는 작업을 자주 수행한다. 그녀는
유럽 전역, 북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공연하며 사르반드(Sarband), 페라라 앙상블(Ferrara Ensemble), 질 뱅슈 앙상블(Ensemble Gilles Binchois), 조스켄 카펠라(Josquin Capella), 알바(Alba), 벨라도나(Belladonna) 등 중세 음악 앙상블과 다수의 음반을 녹음했다. 미리암 안데르손은 또한 스웨덴, 독일(막심 고르키 극장), 스위스(바젤 극장), 오스트리아에서 여러 연극 작품에 출연했다.